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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일상 한 조각/나의 문장들

나의 문장들 #4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세계's 문장




문장 이야기

"'지금이 아니면 절대' 라는 뜻인데

지금 아니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 누구나 존재하니까요.

저는 고등학교 때 사실 피아노가 하고 싶었는데, 실패가 두려워서 미술을 하게 됐어요.

이 문장을 보고 생각이 많이 들어서 진로까지 바꾸게 된 것 같아요.

지금 아니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니까. 

후회는 안해요. 이 문장을 읽은 게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같은 경험

나도 고등학교 때 똑같은 경험이 있어요.

<달과 6펜스>라는 책을 읽고, 그 주인공은 40살 까지 은행원을 하다가 미술을 시작하게 됐어요.

어떤 사람이 주인공을 찾아서 "왜 가족도 버리고 미술을 하려고 하느냐" 물어보니까

그사람이 하는말이 "나는 바다에 빠져서 계속 발버둥을 치고,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는 사람이다."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내가 나도모르게 무언가를 하는걸 좋아하게 되었으니까,

그걸 계속 해야 해만 되는 그런 상황이었던거죠.

나도 그냥 학교 다니고, 수학, 물리 공부하고 그랬는데 그때 깨닫게 되었죠. 

나는 무얼 해야 하지 생각하고, 진로를 선택할 때 큰 영향이 있었어요. 

내가 그 문장을 봤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을 것 같아요.



선택

"무언가를 선택 할 때 갈등이 되는 이유는 미래가 불안해서 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지금 중요한 게 무엇일까를 집중하면

선택이 쉬워지는 것 같아요."


"만약에 우리가 옛날에 이런 문장을 듣고 깨달았다면 미래를 위해 살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